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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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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강화 및 치료제 공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4 08:3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최근 7월 첫 주 4명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월 첫 주에는 81명으로 급증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71.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을 보면 △7월 첫 주: 전국 91명 / 경북 4명, △7월 둘째 주: 전국 148명 / 경북 12명, △7월 셋째 주: 전국 226명 / 경북 10명, △7월 넷째 주: 전국 475명 / 경북 37명, △8월 첫 주: 전국 861명 / 경북 81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경북도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권고, 실내 환기, 손 씻기 및 소독 강화, 외부인 방문 시 예방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양성 판정 시 먹는 치료제는 지정된 병의원 및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이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현재 경북도 내 먹는 치료제 지정기관은 862개소(처방기관 566, 조제기관 296)이며, '감염병 포털'에서 지역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는 주 1회 공급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임시 추가 공급을 통해 치료제 사용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경북도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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