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13일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회의실에서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과 관내 9개 보훈단체장 및 하남시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
금광연 의장은 간담회에서 독립유공자 및 보훈가족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동안 공헌과 노고에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각 보훈단체 당면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보훈단체장들은 보훈단체 운영지원 강화를 비롯해 △보조금 지원예산 확대 △보훈단체 사무국 직원 급여 보조 및 인상 △10년 이상 업무용 차량 교체 및 차량 미지원 단체 차량 지원 △보훈 관련 기념사업 추진 △보훈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훈단체장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의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자신들 목소리를 하남시의회에 전달할 수 있던 뜻 깊은 자리여서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의회와 보훈단체 간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훈가족 헌신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