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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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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4년 한우 고급육 품평회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5 16:16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4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가축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고급육 생산 의지를 고취시켜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출품된 34두의 우량 한우가 참가했. 이들 한우는 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고급육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한우가 1++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한우는 경매에서 kg당 40013원에 낙찰되어 총 2572만 원을 기록하며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농가에게, 장려상은 포항시 신동석 농가에게 돌아갔다.


이날 출품된 한우의 평균 경락 가격은 kg당 21820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 가격(18277원/kg)보다 높은 수치다.


시상식은 10월 4일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한우경진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복정석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회를 지원해 주신 한우협회, 참여 농가, 축협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소 능력검정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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