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8월 19일부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을 디지털 농업 혁신의 주축으로 성장시키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청년 농업인이다. 지원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사업은 선도 농가의 기술 전수비로 월 50만 원, 청년 현장 교육훈련비로 월 100만 원을 지원 된다.
△청년 농부 창농기반 구축 지원 사업은 생산·유통, 제조·가공, 체험·전시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제품·브랜드 개발 등을 위해 개소당 최대 2억 원을 지원 한다.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운영비 및 활동 지원비로 개소당 1천만 원 이내, 최대 3년간 지원 된다.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의 50%를 연간 2백만 원, 최대 3년간 지원 된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업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갖추어 기한 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