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항만시설물 긴급유지보수공사 업체로 토목, 건축, 전기통신, 기계 등 4개 분야의 30개사를 선정했다.
16일 BPA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BPA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부산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에 투입된다.
분야별 세부업종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이상 토목 분야), △실내건축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습식‧방수공사업(이상 건축 분야),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전기통신 분야), △일반소방시설공사업(기계 분야)이다.
BPA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시설물 파손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긴급 유지보수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올해 긴급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할 업체를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긴급유지보수공사 업체를 선정하고자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라며 “공사 품질확보와 신속한 긴급보수를 통해 항만시설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