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3대 확대설치…12곳 운용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최근 대야미역, 산본도서관,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각각 1대씩 확대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모든 역사 포함해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이동편의를 촉진하고자 설치됐다.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 사용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2인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공기주입 기구가 내장돼 있어 이용자 활용 폭을 넓혔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위치는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6일 “앞으로도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 이용 빈도가 놓은 곳에 충전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이동약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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