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7일 현재 34일간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지친 시민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도심 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 사업은 폭염도 자연재해 일종으로 보고 김포시가 올해 새로 시작한 시책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역사, 취약계층 지원 등 4회차에 걸쳐 얼음생수 총 1만1000여병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이번 사업이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김포시는 경기도 폭염대책 우수사례로 제출해 행정안전부에까지 보고됐다.
김포시 재난대응팀은 “시기적절하게 폭염 관련 시책사업이 수립 진행돼 조금이나마 시민에게 힘이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사람 힘으로 폭염을 막을 순 없어도 주민 생활밀착형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민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