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강원관광재단, 강릉시와 공동으로 2024 아리바우기 멍때리기 대회를 오는 24일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아리바우기 멍때리기 대회는 유명 국내예술인 '웁쓰양'이 기획한 행사이다.
90분 동안 아무런 움직임 없이 가장 평온한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이색적인 대회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여름 연평균 낮 기온이 20~25℃로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시원한 온도로 무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이 멍때리기엔 최적의 장소라는 평이다.
전영대 대관령 양떼목장 대표이사는 “무더위에 지치고,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대관령을 방문해 잠시나마 모든 걸 내려놓고 이번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푸른 초원에서 뛰노는 양들을 보며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