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내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센터 앞 광장에서 열릴 '2024년 제5회 친환경 에코디자인 마켓-환상마켓'에서 부스를 운영할 기업인 '환심상인'을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환상마켓은 환경친화적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친환경 시민장터다. 에코디자인 산업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한 업사이클 관련 창업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심상인 모집 대상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 제품이나 친환경 에코디자인-콘텐츠 상품을 취급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심사를 통해 판매 부스 운영자 20개 팀, 체험 부스 운영자 6개 팀 등 26개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심상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나 수수료 없이 환상마켓에 입점해 제품 및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upcycle.gm.go.kr)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황용운 광명시 자원순환과장은 18일 “우수한 에코디자인 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시장경쟁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한편 환상마켓 운영기간에는 지속가능한 식(食)문화를 소개하는 '환상 푸드 요리 경연대회'와 '업사이클 패션디자인 교실' 수강생 작품 발표회 등 다양한 환경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