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총 70명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약 360명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70명이 선발됐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공근로사업은 분리 및 수거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등 15개소에 29명이 배치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 시설활용사업 등 20개소에 41명이 근무한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참여자와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