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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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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총 692명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9 11:28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6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56명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봉화군, 하반기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봉화군 하반기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56명의 환영식을 열었다. 제공-봉화군

환영식은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진행되었으며, 근로자 사전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농가주와의 상견례가 포함됐다.


이번 입국은 1일 하남성에서 39명이 입국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상반기 입국 후 근로를 마치고 출국한 뒤 재입국추천제도를 통해 다시 봉화로 돌아왔다. 이들은 향후 3개월간 봉화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하남성 노동사회보훈부 부국장 레티투항(LE THI THU HANG) 등이 직접 인솔해 입국했으며, 봉화군에 머물며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023년 동안 봉화군은 MOU를 통해 총 596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추가 입국해 총 692명이 봉화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베트남은 504명, 캄보디아 83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으로 국가별로 분포되어 있다.




배진태 부군수는 “재입국한 하남성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티투항 부국장 또한 환영식에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봉화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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