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내 주요 행락지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여름 내내 총력을 기울여온 4개 민간단체 회원들 노고를 지난 17일 활동현장에서 격려했다.
교통질서 계도를 선도해온 민간단체 4곳은 해병대안양시전우회를 비롯해 안양시새마을회, 만안자율방범연합대, 만안모범운전자회 등이다.
여름 행락객이 몰리는 7~8월 해병대안양시전우회와 만안모범운전자회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안양시새마을회는 병목안계곡에서, 만안자율방범연합대는 삼막계곡에서 각각 시민안전을 위해 주-정차 및 교통질서 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안양예술공원, 삼막계곡, 병목안계곡은 수도권에서 소문난 명소로 해마다 여름이면 수만 명 인파가 몰려든다.
이에 따라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0년간 민-관 합동 행락지 특별교통대책 일환으로 지역사회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사회단체와 행락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효율적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여타 지자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안양시 만안구표 지역특화사업으로 유명하다.
만안구는 이와 함께 하계 행락철 불법주정차 및 산림단속 특별반 등을 별도 편성해 한여름 폭염 속 여름휴가와 주말까지 자진 반납하며 근무했다.
특히 관계부서-유관기관-민간사회단체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외래 관광객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주요 행락지에 들러 “안전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켜지고 있다"며 “올해 여름 시민이 주요 행락지에서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