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1일부터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신천연합병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 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상담, 생활습관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도 이뤄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요양등급자, 외상환자,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 등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신천연합병원 의료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방문진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형정 보건정책과장은 21일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세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돌봄의료 모델 시작"이라며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