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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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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과기정통부 ‘공급망안정화 선도 사업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1 10:57
10G/25G 파장가변 SFP+/SFP28 광트랜시버

▲빛과전자가 생산하는 10G/25G 파장가변 SFP+/SFP28 광트랜시버.

광통신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대표이사 박찬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13일까지다.


21일 빛과전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빛과전자는 10G/25G 전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파장가변 광원은 광트랜시버 가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재 미국과 중국 등 제한된 업체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안정된 공급처 확보가 중요하다.


빛과전자는 100G급 하이엔드 제품 외에도 다양한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를 개발해왔으며, 올해 C 밴드 전대역 파장가변이 가능한 25G 광트랜시버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는 전광 광통신망 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정으로 핵심 파장가변 광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빛과전자는 향후 5G-Advance 및 6G 시장을 포함한 유무선 시장과 100G/400G의 하이엔드 제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25G C 밴드 대역에서 20km까지 전송 가능한 파장 가변 광트랜시버 제품도 2024년 12월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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