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저소득층 학습자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평생교육바우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 문턱이 높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이번에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기관으로 선정된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권승혁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장은 21일 “이번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선정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이 지향하는 올바른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습자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교양취미과정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자격취득과정, 드론 1종 및 3종 국가자격 취득교육과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색소폰 연주자 과정, 색소폰 리페어 과정, 자연순환 이론 등 다양한 교양 및 취미 과정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하며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3년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교육부 링크(LINC) 3.0 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이 됐다.
특히 경복대는 최근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를 활용해 더욱 우수한 교육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편의성 증대를 이뤘다. 이런 노력은 경복대가 학습자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