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업소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국산 김치 식자재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을 받은 일반음식점, 학교, 공공기관으로, 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마늘·젓갈 등 식자재와 김치 완제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개소당 연 1회 최대 25만 원이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여수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 업소는 567개소로, 미인증 업소가 신청하려면 사전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김치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신규 인증 및 식자재 구입비 지원신청은 상시 접수 중이며 사업비 조기 소진을 감안해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