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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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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심야택시 100대 투입…서부권 승차난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3 01:43
양주시 심야택시 승차난 간담회 개최

▲양주시 심야택시 승차난 간담회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택시기사가 음식배달과 택배 등 유사업종으로 이동이 급증하면서 심야택시 승차난이 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심야택시 승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택시업계와 긴밀히 협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양주시는 양주시택시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장, YJ협동조합 부사장, ㈜양주상운 노조위원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되는 심야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양주시는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부제 해제' 및 '심야운행 택시 콜비 지원' 등 정책을 검토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택시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에서 택시업계는 심야시간대 택시 100대를 투입하고 양주서부권에 택시 상시 운행차량 조를 편성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인택시 업체들이 운전기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 택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택시면허 대수를 늘릴 수 있도록 전문용역을 통한 장기적 택시수급 방안을 모색해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2일 “택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시민이 심야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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