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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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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연곡저수지 재해위험 지정 해제…정비완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3 02:08
양주시 연곡저수지 전경

▲양주시 연곡저수지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백석읍 연곡리 소재 재해위험 저수지인 '연곡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연곡저수지는 1956년 조성된 저수량 2만5000톤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2018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약 28억원(국비 8억, 도비 1.6억, 시비 18.4억) 예산을 투입해 △제방 그라우팅(콘크리트 주입) △제방 성토 △여수로 신설 및 준설 등 정비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정비사업 적정성 및 최종해제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최근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뭄 또는 우수기 대비 용수저장 안정성을 확보는 물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 시 2차 피해 가능성을 해소해 재난 발생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22일 “연곡저수지 정비가 완료돼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해 주민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말까지 연곡저수지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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