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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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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의장協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3 23:54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제공=구리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3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경기도 시-군의 적극 연대를 요청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3일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안)'이 제172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23일 정례회의 개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23일 정례회의 개최. 제공=구리시의회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이미 개통됐고, 올해 연말에 개통 예정인 구리~안성 고속도로에 건설된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로 두 개 주탑 모두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내에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군의장의 적극 협력과 연대를 요청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도 지자체는 여러 이유로 지명 결정에 대한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구리대교' 명명 문제는 구리시만의 일이 아닌 경기도 전체 공동 대응할 현안이며,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경기도와 서울시 간 지명 갈등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참석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들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23일 정례회의 개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23일 정례회의 개최. 제공=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 현안을 내 지역 일처럼 여기고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께 감사하다"며 “구리시도 경기도 공동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경기도민 복리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화 의장은 이번 제172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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