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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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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6 01:22

불멍, 물멍 그리고 양멍…양 한 마리, 두 마리 세워가며 멍때리기

멍때리기 대회

▲강원관광재단과 강릉시, 평창군이 개최한 참여형 퍼포머스 아트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가 24일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총 56명이 참가했다. 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4일 정선, 평창, 강릉을 잇는 아리바우길 중 6코스를 지나는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참여형 퍼포먼스 아트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멍때리기 대회는 도, 강릉시, 평창군이 최초로 개최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아트로 사전 참가 신청자 35명과 현장 신청자 21명 총 56명이 참가했다.


이번 '멍때리기 대회'는 바쁜 현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지 않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예술 행사다.


멍때리기 대회

▲시원한 평창 양떼목장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가 명상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관광재단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자들은 무더위를 피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의 푸른 초원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멍을 때리며 특별한 여름을 만끽했다.




재단은 이번 멍때리기 대회와 같이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특별한 강원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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