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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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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대 미디어문예창작과, 제20회 전국김소월백일장 산문 부분 차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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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원공과대학교는 미디어문예창작과 2학년 임동원 학생(23학번)이 ‘제20회 전국김소월백일장’에서 차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소월 백일장은 문화재로 등록된 김소월 시인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고 청소년의 꿈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이다. 지난 5월 11일, 서울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 김소월 백일장에는 약 600명이 참여했으며 운문, 산문, 시 낭송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그중 운문과 산문의 경우 고등부 입상자는 상장을 수여 받으며, 대학·일반부 입상자는 상장과 더불어 소정의 교육 후 등단 문인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영광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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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학생의 수상작 <스물 한 살, 소나무>는 학생 본인이 대학 생활 중 인간관계로 인해 느꼈던 감정을 기반한 회고록으로, 자신을 소나무와 비교하며 단단하고 우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임동원 학생은 “학교 수업으로 참여하게 된 공모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쓰다 보니 욕심이 생겨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 공모전 당일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노은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이자 소설가 노은희 교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학생의 수상은 언제나 기쁨이다. 시작의 길에 섰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서사를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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