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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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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 ‘글로컬 대학 30’ 공모사업 최종 선정···국비 1천억 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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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학교 전경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보건대는 향후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특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컬 대학 30' 사업은 국가, 지역,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지정하여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에서는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와 함께 대전보건대가 선정되어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달빛 글로컬 보건 연합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연합대학은 통합적인 입시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술별 특화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정책 전략국을 신설하고, 대학혁신지원과를 운영하며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왔다. 특히, 글로컬 대학 예비신청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각 대학의 실행계획서 작성과 제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 전략국장은 “대학이 수립한 실행계획서의 특성화 전략과 혁신사업이 지역 산업 발전과 성공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 30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미선정 대학 및 2025년 신청 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 전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전 지역 대학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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