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9일 하이러닝 서비스가 지난해 9월 162개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2418개 학교에서 40만여명 교사와 학생이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학교의 97%, 전체 교사와 학생 약 30%에 해당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달 하이러닝 운영 1주년을 맞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내달부터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 서‧논술형 진단 서비스 △콘텐츠 명예의 전당 운영 등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서·논술형 평가 서비스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 교사의 업무도 경감하며 또 명예의 전당을 활용해 교사들이 활발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하이러닝은 △교사, 학생 상호작용 지원 통합학습창 △프로젝트형 수업 지원 클래스보드 △인공지능 진단 및 맞춤형 콘텐츠 추천 △영상, 교재, 문항 등 80만 건 학습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다른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이 있어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하이러닝 선도학교(130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들은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학습콘텐츠 △인공지능(AI)리포트 기능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이러닝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한 이유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학생의 수업 참여도 향상 △수업 운영 자율성 보장 등을 꼽았다.
하미진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1년간의 하이러닝 성과는 선생님들의 관심과 현장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러닝은 학생 성취 수준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 추천, 교사와 학생 실시간 상호작용 수업이 이뤄지는 통합학습창 등 디지털 기반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며 지난 3월부터 희망하는 모든 학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