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우산천하이볼거리에서 '우산지락(牛山至樂: 우산천에서 즐겁다)'을 주제로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우산천골목형 상점가상인회구 주최·주관하는 하이볼 축제는 우산천 골목형 상점가 일원(명동 약구~서울식당)에서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이볼과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거리노래방 특설무대'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야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총상금 45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또 야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및 SNS 이벤트(인스타그램, 오픈톡) 참여 시 하이볼 1잔(매회 100잔 한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 우산천골목형 상점가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하이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강원도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산천 하이볼거리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영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주말야시장 사업을 위해 우산천 상인회원 여러분과 합심해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주말야시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제진흥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에서 하이볼 하면 우산동이 떠오르게끔 우산동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산천 하이볼거리가 원주의 핫플레이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