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올 봄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약속한 팬미팅의 날을 맞았다.
황영웅은 30일과 31일 서울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번째 팬미팅 '시즌3 : 세 번째 팬레터'를 진행한다.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6시 이틀 동안 회차별 1000명 규모로 총 3회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야제한석까지 판매할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했다.
앞서 황영웅은 팬미팅 이틀 전인 2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설렘 반 걱정 반"이라며 “팬미팅이라는 걸 처음 해보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잠이 안 올 것 같다“고 긴장된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팬분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준비한 팬미팅인데 제가 더 행복한 것 같다.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함께 행복한 순간 많이 만들자. 이러한 기회 자주 만들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