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원문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관내 SLB샐러드 과천점(새술막길 10-13)에서 '나눔가게' 34호점 기부 협약식을 열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박서현 SLB샐러드 대표, 홍용학 원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고석철 원문동장 등 5명이 참여해 기부 협약을 맺고 나눔가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나눔가게는 과천시 원문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부터 7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특화사업으로, 지역 상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판매수익금이나 판매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과천시 나눔가게 34호점이 된 SLB샐러드는 앞으로 매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과천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소현 SLB샐러드 대표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 저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협약식에서 박소현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고 “나눔문화가 확산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과천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