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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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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주민공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1 08:48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이란 비전과 함께 평촌신도시 기준용적률을 330%로 제시했다.


안양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이런 내용이 담긴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안양시는 '새로운 삶, 새로운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을 비전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품격 있고 건강한 평촌 △아이들 미래, 함께 그리는 평촌 △연결된 일상, 하나로 이어지는 평촌 △새로운 시작, 미래를 열어가는 평촌 등 4대 정비목표를 설정했다.


기업유치를 추진 중인 안양시청 부지를 중심으로 한 지식산업기반 협력지구 육성, 노후생활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및 신설, 신규 역세권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성 제고, 공원녹지 확대 등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추진한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도로-공원-상하수도-학교 등 필수 기반시설을 고려해 기준용적률을 330%로 산정했으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은 20곳으로 계획했다.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이번 주민공람을 거쳐 안양시의회 의견 청취, 안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 11월경 선정되는 선도 지구부터 정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정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공공기여와 관련해 안양시는 지난 14일 공공기여비율을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 15%, 2구간(기준용적률~최대 확보가능 용적률) 41%로 하는 내용으로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공공기여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관내 필요한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교육-학습시설 등 생활-사회기반시설을 도입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평촌신도시 정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겠다"며 “특히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신속하게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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