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권역 구립도서관 25년 10월 완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경운초등학교 내에 대구지역 최초 학교복합시설인내당권역 구립도서관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서구 경운초등학교 내 학교복합화 사업으로 내당권역 구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했다.
내당권역 구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2,816㎡ 규모로 종합도서자료실, 유아 어린이열람실, 독서지도실, 다함께돌봄센터, 북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5년 10월 내당권역 구립도서관이 완공되면 서구 어디에서나 10분 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내당권역'책세권'이 조성된다.
오는 10월에는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내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도서관 건립은 취임 후 10년간 이어지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내당권역 구립도서관이 완공되면 대구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을 보유한 지역이 될 예정이다."며, “서구는 수준 높은 교육기반을 조성해 우리 지역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