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 5일까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1 20:51
고양특례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 포스터

▲고양특례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에서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고양특례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가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된다.


관광테마골목 육성은 경기도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개 관광테마골목이 선정됐고, 올해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3개 골목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적극 나서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까지 4년 연속 선정돼 경기도내에서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구제 상품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구제거리에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구제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배부하는 할인쿠폰은 오는 21일과 28일 열릴 식사동 구제거리 골목축제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가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를 가져가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받고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남 관광과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에 대해 알게 되고, 구제거리에 들러 관광테마골목 매력에 빠져들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