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애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관내 3개 대학 재학생 4658명에게 각 1백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촉진하며, 안동시 거주 대학생의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아 검증 작업을 거쳐 9월 초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22년 기본계획 수립과 2023년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본예산에 44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추경 예산을 통해 2학기 복학생을 위한 추가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