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 데이터 줌：Zoom' 메인 화면.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데이터플랫폼인 '스마트시정'을 개편해 2일부터 '시흥 데이터 줌：Zoom'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흥 데이터 줌：Zoom은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제공하겠다는 시흥시 의지가 담겨있으며, 다양한 기기(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도와 그래프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적용하고, 통계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최신 정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경제-안전-환경 등 여러 정책 분야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시민이 시정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흥시는 데이터 행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데이터 수급과 분석도 추진한다. 통신-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생활권에서 생활인구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 돌발정보와 유기동물 발생현황 데이터를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업무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및 버스 노선 정보와 연계된 지도 기반 분석 플랫폼과 도시 관련 3D 디지털 트윈 분석 플랫폼은 행정력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흥시 다양한 행정-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은 새롭게 개편된 '시흥 데이터 줌'을 'zoom.siheung.go.kr' 웹사이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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