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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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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VOD 한 번에”…SKB ‘B tv 올플러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09:23

실시간 채널·VOD 통합 요금제…연내 AI 서비스도 출시

비티비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실시간 채널과 전 장르 VOD를 하나의 요금제로 즐길 수 있는 'B tv All+'를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Btv 올플러스(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257개 실시간 채널과 함께 영화·방송·애니메이션·키즈(아동)·다큐멘터리 등 전 장르 20만여편의 VOD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상품이다. 7월 선보인 VOD 월정액 상품 'Btv 플러스'에 IPTV 서비스(B tv All·스탠다드)를 합친 것이다.


월 2만2000원에 실시간 채널 257개, 또는 월 2만900원에 236개 채널·VOD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11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실시간 채널과 Btv 플러스를 별도 가입했을 때보다 월 최대 28%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B 관계자는 “기존 IPTV 요금제는 채널 수 중심이라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감하기 어렵고, VOD 월정액도 장르별로 분절돼 별도의 선택과 구매가 필요했다"며 “이를 개선하고 OTT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B는 연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긴 줄거리 설명이 없어도 빠르게 콘텐츠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줄거리요약', AI가 1분 내로 주요 장면과 주제를 분석해 자동으로 디자인하는 'AI 포스터', AI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자동으로 설명해주는 'AI 하이라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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