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創工)'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22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IBK창공 기업들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 육성기업 87개 중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 기업이 IR 피칭에 참여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을 홍보한다.
첫째 날 기조연설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의 김은지 PD가 연사로 나선다. 흑백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창의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HL만도, CJ제일제당, 셀트리온, 네이버클라우드 등 대기업, 중견기업 9개사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VC 투자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 대 1 상담을 거쳐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갖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데모데이가 육성의 마무리 행사가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