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의왕예술제가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31일과 9월1일 이틀 동안 왕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예총 주최로 열린 2024의왕예술제는 시민이 늦여름 열기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024의왕예술제에서 지역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동호인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2024년 제1회 왕송호수 가요제'도 열렸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전문 성우들이 실시간 더빙을 진행하는 '애니 라이브 더빙'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250여대 드론이 밤하늘에서 펼친 아름답고 신비로운 드론쇼는 축제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폐막식에서 “올해 의왕예술제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