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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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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사회적 기업과 손잡은 한정판 컬렉션 ‘메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16:20

방글라데시·인도 등 5개국 사회적 기업과 협업 제작
현지 문화 반영해 손으로 짠 장식·다채로운 색 적용

이케아

▲이케아의 한정판 가구 '메빈' 제품군. 사진=이케아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사회적 기업과 함께 선보이는 한정판 가구 '메빈(MAVINN)'의 두 번째 제품군을 오는 5일 출시한다.


3일 이케아에 따르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메빈'은 이케아가 방글라데시, 인도, 요르단에 있는 5개의 사회적 기업 및 현지 장인과 협력해 제작한 제품이다. 사회적 기업에서 공급하는 면이나 황마를 활용해 가구를 제작하는 등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메빈의 두 번째 제품군은 손으로 직접 짜거나 엮고 수를 놓은 등 현지 고유의 문화유산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생동감 넘치는 색 조합과 반복되는 무늬에서 비롯된 통일감을 선사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추럴·멀티 컬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한 바구니 △핸드메이드 태슬 장식과 패턴을 적용한 다채로운 색상의 면 담요 및 베드스프레드 △손으로 실이나 끈을 엮어 매듭을 만드는 마크라네 기법으로 제작한 화분걸이 등이 있다.


파울린 마샤도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디자이너는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거쳐 전승된 현지 고유의 문화를 담은 장인들의 수공예 기술과 이케아 디자인을 접목한 개성 넘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취약 계층에게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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