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개 마을(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이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과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나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 이상 완료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두 마을은 생활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마을 공동체의 자치 역량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가음면 장2리와 다인면 덕지3리 마을에서는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집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담장 정비, 마을 안길 및 배수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의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진다.
의성군은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을 포함해, 9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최다인 16개 마을에 총사업비 33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