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호안 유실 등 하천 시설물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수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쏟아진 일강수량 87mm의 장대비를 비롯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원주지역 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14개소에 2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까지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또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하천 재해 예방 사업, 소하천 정비사업과 원주천댐 건설사업 등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하천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체계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