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9일부터 25일까지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 뮤지컬-오페라 등 리허설이 가능한 연습실,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내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23% 정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 정체성과 독창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반영해야 한다. 참가자격 및 접수방법에 대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시정소식-시정정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한 명칭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흥시는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내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100만원(1명), 우수작(2명)과 장려(2명)작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문화예술회관이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시설과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갖춰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염원이 담긴 만큼, 새로운 문화 흐름을 선도할 복합문화시설이 되도록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 명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