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7일 안양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제5회 안양청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청년이 기획단계부터 준비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2024안양청년축제는 청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안양대 록밴드 '나래'와 재즈밴드 '애쉬(A.S.H.)' 등 청년 예술가 무대가 펼쳐졌으며, 이어 제6회 청년상 시상식이 열렸다. 오후 8시부터는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인 솔라(마마무) 무대가 펼쳐지면서 축제 열기가 한껏 고조됐다.
점핑볼을 타고 숨은 낱말을 찾는 '넘어져도 럭키비키'와 제한시간 내 간단한 문제를 맞추는 '정답 없는 랜덤퀴즈' 등 체험관은 청년 감수성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조성돼 인기가 높았다. 아울러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해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와 행운의 키링 만들기 등 청년 취향을 반영한 체험공간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정책 소개, 자가 정신건강검진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책홍보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인 만큼 청년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場)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안양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인 청년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