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메밀꽃의 향연…홍천메밀꽃축제 13일 개막

▲메밀꽃밭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메밀꽃축제가 13일부터 22일까지 화촌면 홍천동키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홍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메밀꽃 축제다. 삼포지구메밀경관사업단 주관,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하는 소규모농촌축제 사업의 일환이다.

추석 연휴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 사이에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지역주민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13일에는 메밀가루 풀장에서 체험 티켓과 골드바 등 다양한 보물찾기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축제장에는 메밀허브베개 만들기와 메밀우유비누 만들기 체험 등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트랙터 마차를 타고 메밀꽃밭을 둘러보는 투어와 함께 메밀막국수 등 지역 특산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홍천메밀꽃축제는 자연 속에서 메밀의 매력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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