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서포터즈, 정책 기민함 높이도록 다양한 의견 제안 당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주택정책 제안홍보UP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공동주택 관리 정책 수립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수립된 정책을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홍보하기 위해 43명의 '공동주택 정책 제안‧홍보 UP 서포터즈'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포터즈, 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처인구 1개 단지, 기흥구 24개 단지, 수지구 18개 단지 등 총 39개 단지 공동주택의 입주민이거나 관리업무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등 시의 공동주택 정책을 입주민들에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에 전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정책 제안홍보UP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110만 용인시민의 7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실효성 있는 공동주택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며 “여러분이 시의 정책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정책에 대한 반응과 견해 등 다양한 목소리를 시에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수지구 성복동의 한 서포터즈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숙지해야 할 법규 등 전문 정보에 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시가 주택관리사를 추가 채용해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이 시장은 “임금 총액 제한 때문에 올핸 어렵지만 내년 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