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의무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이뤄진 강의는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처방안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확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문제가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 범죄예방을 다루면서 트렌드 이슈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배려-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파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파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전부개정한 '파주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