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12일 올 제2회 추경예산이 기정예산 대비 1130억원 증액된 규모로 화성시의회 제235회 임시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3조 4070억원)보다 1130억원(3.32%)이 증가한 3조 5200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134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며 특별회계는 4억원이 감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으로는 세외수입, 보전수입 등 증감분을 반영해 자체재원 767억원을 증액하고 국·도비보조금, 조정교부금 증감분을 반영해 이전수입 367억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주요사업으로 △무상급식 지원 69억원 △에코팜랜드 조성 52억원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36억원 △병점 다목적체육관 건립 34억원 △도로 설해대책 운영 71억원 △당하오일간 도로확포장공사 29억원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70억원 △아동수당 지급 31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재정 운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