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12일 다산선형공원 인근 학원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범죄를 예방하고 치안과 질서 유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날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다산1지구대 △남양주남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다산1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소속 50여명은 다산역세권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선형공원 일대 상가에서 합동순찰에 나섰다.
홍형식 다산1지구대장은 “이번 야간 합동순찰은 지역 일선에서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진행되어 그 의미가 크며, 범죄 사전 예방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다산동은 인구 10만이 넘고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특히 30~40대 인구 비율이 높은 신도시로서 자녀에 대한 치안과 안전 욕구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민-관-경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위상을 높여가는 안심 1등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