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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잠자는 겨울옷, 외국인 유학생에게 나눠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4 20:12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19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의류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추운 겨울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춘천으로 유학 온 학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 행사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80점, 2021년 268점, 2022년 100점, 2023년 39점을 전달했다.


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외투, 상·항의, 장갑, 목도리, 모자 등 겨울의류를 모아 세탁한 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미처 따뜻한 옷을 준비 못했을 수도 있다"며 “나눔 행사를 통해 춘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새기고 유학이 끝난 이후에도 춘천으로 여행을 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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