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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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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추석음식…입가심은 가벼운 ‘당 저감’ 간식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6 08:42

건강관리 열풍…저당·무(無)당 식음료 신제품 눈길
대상웰라이프 양갱, 매일유업 컵커피 ‘당 함량↓’
“설탕·당류 모두 뺀 제품” 롯데웰푸드 ‘제로 요거트’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뉴케어'가 판매하는 '당플랜 저당 양갱' 제품. 사진=대상웰라이프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뉴케어'가 판매하는 '당플랜 저당 양갱' 제품. 사진=대상웰라이프

추석 연휴 온 가족이 모일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식후 간식도 빠질 수 없지만 건강관리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당 저감 설계' 간식이 주목 받고 있다.


식품업계도 입가심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당·무(無)당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는 이달 초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당플랜 저당 양갱'을 출시했다. 제품명대로 1회 섭취량인 40g 용량 기준 당 함량이 약 1g인 점이 특징이다. 1회 섭취량 당 열량은 60㎉다.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 모두 0g인 데다, 식이섬유·칼슘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한 반면 나트륨·당류는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를 위해 제품에 들어간 팥 앙금 함유량만 49.4%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라틴을 함유한 국내산 여주 등이 들어갔다.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달콤한 맛도 극대화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매일유업이 지난 10일 출시한 당 함량 저감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 헤이즐넛 라떼' 2종.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지난 10일 출시한 당 함량 저감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 헤이즐넛 라떼' 2종.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도 지난 10일 당 함량을 저감한 신제품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을 내놓았다. 기존 시장 점유율(MS) 상위 3개 컵커피 대비 당류를 45% 이상 줄인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210㎖ 용량이다. 클래식 라떼와 헤이즐넛 라떼 열량은 각각 85㎉, 90㎉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제품별로 클래식 라뗴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브라질산 원두를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사용했다. 헤이즐넛 라떼는 미디엄 로스팅한 에디오피아산·브라질산 원두에 이탈리아산 유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냈다고 회사는 말했다.


롯데웰푸드가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를 통해 선보인 '제로 플레인 요거트'.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를 통해 판매 중인 '제로 플레인 요거트'.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도 최근 '헬스&웰니스' 트렌드 전략 제품의 하나로 '제로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였다. 기존 건과·빙과에 이어 처음으로 유가공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설탕·당류 모두 0g인 제품이다. 용량은 한 통 당 400g로 총 14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유산균수도 400억 CFU(보장균수)를 보장한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파스퇴르 1급 A원유를 사용해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식감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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