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 주차타워 준공…135면 확보

▲화천군은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제공=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지난 13일 화천읍 하리에 산천어 주차타워 및 화천군가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상 1~4층은 주차장, 5층은 가족센터로 활용된다. 주차공간은 모두 135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했다.

군은 앞서 2018년 준공한 지상 5층 규모의 차량 161대 주차 가능한 선등거리 주차타워와 함께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장날이나 주말 시내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천어 주차타워는 무료로 시범운영 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휴일과 국경일,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요금은 최초 1시간까지 무료, 이후 매 30분마다 500원이 징수된다. 1일 주차비는 5000원, 월 정기권은 5만원이다.

산천어 주차타워 5층에 문을 연 화천군가족센터에서는 부모 및 부부 역할 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지원,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또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일반교실, 요리교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육실, 상담실 등도 운영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 주차타워 준공으로 보다 쾌적한 교통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센터 역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의 행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