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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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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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로 인기 입증한 이찬원·영탁, 추석특집 방송 중 단연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9 16:15
이찬원

▲17일 추석특집 'KBS 프리미어-이찬원의 선물'이 지상파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KBS

추석 연휴 방송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영탁이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특집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시청률까지 잡았다.


이찬원이 17일 진행한 단독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7.4%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정규프로그램 제외 1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의 선물'은 이찬원의 활약상을 노래로 즐기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가수 데뷔 전 참가한 '전국노래자랑'에서 부른 '미운 사내'와 '너는 내 남자'부터 '찬또배기' 애칭을 탄생케 한 '진또배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 피아노를 연주하며 가수 정미조와 함께 '개여울' 무대를 완성했다. 두 번째 게스트 구창모와 호흡을 맞춘 무대에서는 드럼 연주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는 그룹 H.O.T.의 '빛'을 부르며 수어 안무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시대별 명곡 메들리, 가요, ·올드팝 메들리, 댄스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직접 만든 요리를 배달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영탁

▲16일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가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TV조선

영탁도 추석 연휴 첫날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조선에서 16일 방송한 '영탁쇼'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 기록인 동시에 이날 방송한 모든 종편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5.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2시간 동안 총 26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미스터트롯' 첫 무대에서 선보였던 '사내'를 시작으로 '강원도 아리랑', '건배', '어매', '막걸리 한잔' 등을 불렀다.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 '니편이야', '카사블랑카' 등 무대에서는 남성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탁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팬 5000명이 보낸 사연 코너였다. 팬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한 영탁은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청곡으로 '홍시', '아빠의 청춘', '이불' 등을 열창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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