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다음달 8일에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오는 11월 13일과 14일에 걸쳐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본선을 치룬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별 8개팀은 24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된다. 주최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일렉콘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음.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실장은“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양식 등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렉콘 공식 홈페이지 및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