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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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대 300mm 집중호우 예보…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0 17:10
호우특보 현황

▲강원도 오후 3시 10분 현재 호우특보 현황 제공=강원지방기상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0일 오전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데 이어 호우경보 확대 시 즉각적 대응을 위한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부터 시작돼 2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에는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2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일 오전 10시에는 철원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12~18시)에는 도내 17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오후 3시 10분 현재 강원북부에 시간당 20mm 내외의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북부동해안과 강원북부산지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사오대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이에 도 재대본에서는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분야별 관련 부서 근무자들 비상근무, 시군과 협업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침수취약 도로 등 위험시설의 예찰·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 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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